어제도 어김없이 새벽에 잠들다.
10시쯤 부시시 일어나서 창문을 바라보니 평소에 바라보던
창의 색깔과 틀린 것이다.
기대 만빵하고 밖을 바라보니 눈이 펑펑 내렸다.
이런날 시골학교 교무실 같은 곳에서 연통있는 난로에 물주전자
보글보글 끓는 소리 들으며 차한잔 하면 밖에서는 애들이 눈싸움하고...
그런장면 연출하기엔 내 자리는 책과 컴퓨터 소음과 딱딱한 샷시창이며
난로 또한 등유 이외에 아무것도 넣으면 안되는 재미없는 난로에,
뜨거운물은 조용~~한 정수기에서 무한정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복도에서는 강의실 추가한다고 드릴소리 요란하고~
그나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건 창문 밖으로 보이는 주안 5,6공단
공장 지붕에 소복~히 쌓인 눈이건만...
이너무 창문은 왜이리 높은지 깨금발을 해야 보인다.
운치 찾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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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영화를 졸린 눈 비벼가며 보다가 마지막 반전에 잠이 깨다.
반전 영화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반전영화라는 걸 알고 봤지만서도 결국 저사람이 범인이라니~~!!
놀랐을 뿐이다.

그러고보니 강풀닷컴에서 반전영화를 얘기하면서 ****가 범인이다!!
라고 그린 그림도 기억나고, 다섯명 모두 범인이란 얘기가 머릿속에
맴돌아 과연 결말이 어케 되나 참 궁금했는데...
결국 다른 반전영화답게 앞부분의 복선을 찾아봤다.
역시나, 반전영화의 묘미는 복선인가보다.
우리나라 반전영화하면 떠오르는 텔미썸씽 역시나 흥미진진하게 봤었고...
반전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반전의 묘미를 전혀 못느껴버린
식스센스. 마지막에"저럴수가~~!!!"하고 놀라야하는 부분에서
"아~~ 그렇구나..."하고 덤덤히 넘어가버렸다. ㅡㅡ;;

전혀 모르고 본 영화 디아더스는 반전이 온몸을 휘감았었지. ㅡㅡ;;
"어떻게, 어떻게 저럴수가..."그래서 누나가 먼저 영화봐놓고서
나한테 아무얘기 안해줬구나 생각했었던...
사담으로, 디아더스(The Ohters)와 비슷하게 개봉된 이연걸의 더원(The One).
참 궁금했던건데 역시나, 나만 궁금했던 건 아니었다. 
당시 디비딕 뒤져보니 누군가가 나 대신 질문을 해주었다.
둘 다 모음'O'앞에 있는데 왜 하나는'디'고 하나는'더'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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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가을에 누나가 쓰던 번호를 내가 받고 누나는
새로운 번호를 만들었다.
당시 017에 세자리 국번에다가 핸펀도 제법 작아져서 좋아라 썼었다.
그러다 2002년 봄에 유철이랑 흰고개 검은고개에서 정말... 죽도록
마시고 담날 힘들게 일어나니 핸드폰이 사라졌다.
(이 때, 술집에서 나와서 학교까지 온게 기억이 안난다. ㅡㅡ;; )
횟집 술집 어디에도 없는것이다.
혹시 오다가 옆 잔디밭에 집어던지진 않았나 해서 옆에도 기웃거려보고...
결국 누나의 권유로 번호를 해지하고 011로 가입하고
국민폰 LG싸이언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자꾸 옛날번호가 떠오르는 것이다.
그리운 017.
결국 다음카페에서 017 소비자 모임도 가입하고 여기저기 번호를
017로 바꿀려고 열심히 알아봤건만, 십팔평아파트 같은 SK 때문에
결국 017로의 회귀는 멀어져만 갔다.
올해, 번호이동성과 010 생기고서 010으로 번호 변경할 수 있다해서
이번기회에 나만의 번호를 만들고자 010-22hosang 을 눌러봤더니
없는번호란다. 흐흐흐~~
017 시절 번호만큼 그립지는 않겠지만 정붙일 수 있는 번호일 것 같다.
광고하기에 좋고...
조아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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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렇게 늦게 잤는데도 8시 30분에 눈이 떠지다.
술을 덜먹어서 그런가... ㅡㅡa
누워서 리모콘 채널 + - 를 열심히 눌러가며 볼거리를 찾는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에 뭔 토론은 그렇게 열심히들 하는지...
50개가 넘는 채널 중 볼거리를 찾지 못하고 결국 컴퓨터 앞에 앉았다.
선배가 내 준 숙제나 할까...
아님 아침부터 오락을... ㅡㅡa
걍 숙제나 쉬엄쉬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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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 학교 들어가기 전 하루의 설레임이 있었으니 바로 우유였다.
누나는 초딩 ^^ 2학년이고 난 학교 들어가기 전...
누나는 학교에서 우유급식을 먹었던 것이다.
그럼 나는 집에서 누나가 퇴근...이 아니라 하교하면
갖다주겠다던 우유를 목빠지게 기다리곤 했다.
말타고 서울가신 오빠가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길 기다리는
동생의 마음이 이랬으려나...
암튼, 막상 누나가 준 우유를 먹은 기억은 거의 없다.

군대 있을 때, 우유가 이틀에 한번 꼴로 나왔다.
그것도 몇개씩 모자르게 나와서 고참들부터 자르고 나면 막내였던
나까지는 내려오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
뭐, 그게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고 나니 아침마다 우유가 갯수 딱딱 맞춰 나왔다.
아주 궁금하진 않지만, 그래도 알 수 있다면 알고 싶다.
우유담당 보급관의 삥땅인지...
IMF의 여파로 희생된 것인지...
그 때 매일같이 먹던 우유가 춘천축협에서 공급하던 아라리 우유였다.
이름을 날리던 우유에 비해 분명 맛이 뒤떨어지던...
대민지원 나갔더니 지방우유를 많이 먹어줘야 한다면서
아라리우유 1리터짜리를 듬뿍 주시던 아주머니도 기억나고...
(나는 그 때 아라리우유는 군납전용인 줄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맛있었던 것은, 우유를 따서 두모금정도 마신 다음
맥스웰커피 한봉 부은 다음 열심히, 진짜 열심히 흔들어서
커피우유를 만들어 담배와 함께 마시던 우유가 정말 맛있었다.
커피가루가 제대로 녹지 않아 덩어리진 것을 아그작 씹는 맛이란...
얼마전부터 어머니께서 아침마다 우유를 받으신다.
내가 집에 있으면 그래서 덜 쌓일텐데...
주말에 집에오면 몇개씩 쌓여있는 우유를 보게 되고,
나는 날짜를 확인하고 얼렁 먹어야한는 것부터 하나하나 먹어치운다.
오늘도 어김없이 날짜를 확인하고 28일까지인 것을 집고 한모금 마셨다.
헉!! 상했다.
바로 화장실 가서 토하고, 물로 입 헹구고,

무슨일이냐고 어머니 나오시고... 
어머니께서 날짜 확인하시더니 24일까지인 것을 마셨단다.
24일... 을 왜 28일로 본것일까...
아무튼, 한모금 마신 것 때문일까? 화장실 가고싶어진다. ㅡㅡ;;
그래도 기분은 좋다. 날짜 지난 것을 어머니가 아닌 내가 
마시게 되어서말이다.
흐흐흐~ 인간이 되려나보다. ^^
화장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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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양배추를 별로 안좋아한다.
맹맛에다가, 적은양으로 많아보이게 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인지
이런저런 요리에 참 많이도 들어간다.
그래서 밥반찬으로 샐러드가 나온다든지 하면 반찬하나 줄었다고 생각하고
먹는다. (부침개가 나와도 마찬가지다. 그냥먹으면 몰라도, 왜 이걸 반찬으로 주는건지... )
오늘 공대식당에서 반찬으로 양배추 쌈이 나왔다.
왜그리 반갑던지...


옛날에, 어머니께서 된장찌게랑 양배추 찐거 내오시면
알맞게 찢어서 된장찌게에 푸욱~ 담가먹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쌈장 듬뿍 발라가며 맛있게 한그릇 비웠다.
양배추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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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어머니께서 단팥죽을 한그릇 주셨다.
배부른데...
귤만 몇개 까먹고, 코딩하다보니 출출하길래 아까 단팥죽을 한술 떴다.
식어서 그런지 넘기는대로 술술 잘 들어간다.
갑자기... 무언가 상념에 잠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피난갈 때 허름한 밥집에서 먹은 것도 아니고,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별미로 해주신 것도 아니고,
오뎅국물마냥 한겨울에 손 호호~ 불며 먹은 기억도 없건만...
무언가 옛생각이 나야하는 듯한 느낌에서 더이상 진전시키지 못하고
남은 단팥죽을 싹싹 긁어먹었다.
원래 단팥죽이 그럼 생각을 들게 하는 음식인가?
서른살 한달도 안남겨놓고 새로운 느낌 하나 발견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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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졸업작품때문에 교수님 뵈러 갔다가, 
딴방 놀러갔는데 베지밀이 있어서 온갖눈치 다줬더니 가져가래서 낼름 들고왔다.
꽤 오래된 제품에 모양도 그대로인데 수명 유지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새우깡이나 초코파이처럼 디자인이라도 바꿀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러고보니, 처음으로 서울와서 천호동 단칸방 살 때,
아버지 출근하면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같이 배웅을 가시고
아버진 가게 들려서 베지밀을 하나씩 사주셨던 기억이 난다.
대학교 땐 학생회관에서 팩에 들어있는 베지밀을 팔았는데,
하나 200원이었지. 참 줄기차게 먹어댓는데...
지금은 300원쯤 하려나...
(아~ 가끔은 공대를 벗어나 학생회관도 자주 들려야겠다.)
.
.
적으면서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학생회관에 있는 건 베지밀이 아니라 썬듀다. ㅡㅡ;;;
제대하고 인천으로 첫 아르바이트 가기 위해 새벽에 나서면서,
베지밀에 토스트 하나 먹었던 기억도 나고...
이런 여러 추억속에 아직도 모르는거 하나있다.
베지밀A 랑 베지밀B 랑 어떤게 맛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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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년이었을꺼다.
갑자기 머언 옛날<한겨레21>에서 봤던 노예선이 떠올랐다.
그리고, 단지 호기심에 당시 유럽으로 팔려가던 아프리카 노예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고, 남은 것은 충격이었다.
노예선이 보험에 들지 않아 난파되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노예들을
바다에 버리는 네덜란드 상선, 배에 가장 효율적으로 노예를 실을 수 있는
단면도, 긴 기둥에 손목이 묶인 채로 메달려있는 삽화 등등...
단순한 호기심은 결국 미미하나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런 호기심이 또 발동했던 것이 비전향 장기수였다.
수십년을 감옥에서 보내고, 교회사에 의한 고문, 회유 등의 이야기는
내 호기심을 발동시키는데 하등 지장이 없었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세계 최장기수로서 기네스북에 오른 것에 웬지 으쓱함을 느꼈으니
내가 정상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ㅡㅡ;;;

암튼, 그렇게 미전향장기수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고<선택>이란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정보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극장가서 보았다. 5명의 관객을 앉혀놓고...
미전향장기수의 극한의 버티기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얻으려 했던 나는
영화를 보면서 결국 또한번 나 자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왜이리도 사람을 사람으로 바라보지 못하는지 말이다.
나는 왜이리도 겨자소스같은 자극만을 바라는지 말이다.
나는 왜이리도 껍데기적 자아도취에 빠져있는지 말이다.

이런 영화가 바다에 제대로 떠보지도 못하고 해변가에서 난파되는 걸
보고 있으니 너무나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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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진로 망하네 어쩌네 하던데...
참이슬은 잘 나오는 걸 보니 쏘주전선에는 이상이 없나보다.
군대가기 전엔 참나무통 맑은소주 같은 증류식 소주 같은 거 좋아했는데,
조미료 소주에 맛들인 사람들의 입맛을 바꾸긴 힘들었나보다.
안타까운 일이다.
갑자기 옛날 진로도 함 마셔보고 싶어지고...
오늘 교수님과 진로상담을 했다.
뭐,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다시 갈등하게 된다.
30살...
과연 내가 원하는 건 뭔지...
웬지 내 자신이 계륵이 된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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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지키려는 모습은 일본만화책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초밥왕과 20세기소년에서처럼말이다.
오늘 학교앞 고기집엘 갔다.
고추장 불고기 2인분 먹고 1인분 더 시켰는데, 아저씨께서 고기한점 집더니
접시에 남은 소스를 싹~ 닦아서 덜어내 주시면서 하는 말,
"고기는 바닥에 떨어져도 안아까운데 소스는 아까워~"괜히 맛있었던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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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곳 : 알라닷컴(www.aalla.com)
@1월 탄생화 
1일 : 스노드롭(Snow Drop) : 희망 
2일 : 노랑수선화(Narcissus Jonquilla) : 사랑에 답하여 
3일 : 사프란(Spring Crocus) : 후회 없는 청춘 
4일 : 히아신스(Hyacinth) : 차분한 사랑 
5일 : 노루귀(Hepatica) : 인내 
6일 : 흰제비꽃(Violet) : 순진무구한 사랑 
7일 : 튤립(Tulipa) : 실연 
8일 : 보랏빛 제비꽃(Violet) :사랑 
10일 : 회양목(Box-Tree) : 참고 견뎌냄 
11일 : 측백나무(Arbor-Vitae) : 견고한 우정 
12일 : 향기 알리섬(Sweet Alyssum) : 빼어난 미모 
13일 : 수선화(Narcissus) : 신비 
14일 : 시클라멘(Cyclamen) : 내성적 성격 
15일 : 가시(Thorn) : 엄격 
16일 : 노랑 히아신스(Hyacinth) : 승부 
17일 : 수영(Rumex) : 친근한 정 
18일 : 어저귀(Indian Mallow) : 억측 
19일 : 소나무(Pine) : 불로장수 
20일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 천진난만 
21일 : 담쟁이덩굴(Ivy) : 우정 
22일 : 이끼(Moss) : 모성애 
23일 : 부들(Bullrusb) : 순종 
24일 : 가을에 피는 사프란(Saffron-Crocus) : 절도의 미 
25일 : 점나도나물(Cerastium) : 순진 
26일 : 미모사(Humble Plant) : 예민한 마음 
27일 : 마가목(Sorbus) :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28일 : 검은 포플라(Black Poplar) : 용기 
29일 : 이끼(Moss) : 모성애 
30일 : 매쉬 메리골드(Mash Marigold)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31일 : 노란 사프란(Spring-Crocus) : 청춘의 환희 
******************************************************* 
@2월 탄생화 
1일 : 앵초(Primrose) : 젊은 시절과 고뇌 
2일 : 모과(Chaendmeles) : 평범 
3일 : 황새냉이(Cardamine) : 그대에게 바친다 
4일 : 빨간앵초(Primrose) : 돌보지 않는 아름다움 
5일 : 양치(Fern) : 사랑스러움 
6일 : 바위솔(Horse-Leek) : 가사에 근면함 
7일 : 물망초(Forget-me-not) : 날 잊지 말아요 
8일 : 범의귀(Saxifrage) : 절실한 애정 
9일 : 은매화(Myrtle) : 사랑의 속삭임 
10일 : 서향(Winter Daphne) : 영광 
11일 : 멜리사(Balm) : 동정 
12일 :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 : 가련미의 극치 
13일 : 갈풀(Canary Grass) : 끈기 
14일 : 카모밀레(Chamomile)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15일 : 삼나무(Cedar) : 그대를 위해 살다 
16일 : 월계수(Victor's Laurel) : 명예 
17일 : 야생화(Wild Flower) : 친숙한 자연 
18일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 천진난만 
19일 : 떡갈나무(Oak) : 붙임성이 좋음 
20일 : 칼미아(Kalmia) : 커다란 희망 
21일 : 네모필라(California Blue-bell) : 애국심 
22일 : 무궁화(Rose of Sharon) : 미묘한 아름다움 
23일 : 살구꽃(Prunus) : 아가씨의 수줍음 
24일 : 빙카(Periwinkle) : 즐거운 추억 
25일 : 사향장미(Musk Rose) : 변덕스런 사랑 
26일 : 아도니스(Adonis) : 추억 
27일 : 아라비아의 별(Star of Arabia) : 순수 
28일 : 보리(Straw) : 일치단결 
29일 : 아르메리아(Armeria) : 배려 
******************************************************* 
@3월 탄생화 
1일 : 수선화(Narcissus) : 자존 
2일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 아름다운 인격 
3일 : 자운영(Astraglus) : 나의 행복 
4일 : 나무딸기(Raspberry) : 애정 
5일 : 수레국화(Corn Flower) : 행복감 
6일 : 데이지(Daisy) : 명랑 
7일 : 황새냉이(Cardamine) : 사무치는 그리움 
8일 : 밤꽃(Castanea) : 진심 
9일 : 낙엽송(Larch) : 대담 
10일 : 느릅나무(Hackberry) : 고귀함 
11일 : 씀바귀(lxeris) : 순박함 
12일 : 수양버들(Weeping Willow) : 사랑의 슬픔 
13일 : 산옥잠화(Day Lily) : 사랑의 망각 
14일 : 아몬드(Almond) : 희망 
15일 : 독당근(Conium Macutatum) : 죽음도 아깝지 않음 
16일 : 박하(Mint) : 미덕 
17일 : 콩꽃(Beans)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18일 : 아스파라거스(Asparagus) : 무변화 
19일 : 치자나무(Cape Jasmine) : 한없는 즐거움 
20일 : 보라색 튤립(Tulipa) : 영원한 애정 
21일 : 벚꽃난(Honey-Plant) : 인생의 출발 
22일 : 당아욱(Mallow) : 은혜 
23일 : 글라디올러스(Gladiolus) : 정열적인 사랑 
24일 : 금영화(Califonia Poppy) : 희망 
25일 : 덩굴성 식물(Climbing Plant) : 아름다움 
26일 : 흰앵초(Primrose) : 첫사랑 
27일 : 칼세올라리아(Calceolaria) : 도움 
28일 : 꽃아카시아나무(Robinia Hispida) : 품위 
29일 : 우엉(Arctium) : 괴롭히지 말아요 
30일 : 금작화(Broom) : 청초 
31일 : 흑종초(Nigella Damascena) : 꿈길의 애정 
******************************************************* 
@4월 탄생화 
1일 : 아몬드(Almond) : 진실한 사랑 
2일 : 아네모네(Wind Flower) : 기대 
3일 : 나팔수선화(Daffodil) : 존경 
4일 : 빨강 아네모네(Wind Flower) : 그대를 사랑해 
5일 : 무화과(Fig-Tree) : 풍부 
6일 : 아도니스(Adonis) : 영원한 행복 
7일 : 공작고사리(Adiantum) : 신명 
8일 : 금작화(Broom) : 박애 
9일 : 벚나무(Cherry) : 정신미 
10일 : 빙카(Periwinkle) : 즐거운 추억 
11일 : 꽃고비(Blemonium Coeruleum) : 와주세요 
12일 : 복사꽃(Peach) : 사랑의 노예 
13일 : 페르시아 국화(Golden Wave) : 경쟁심 
14일 : 흰나팔꽃(Morning-Glory) : 넘치는 기쁨 
15일 : 펜 오키드(Fen Orchid) : 훌륭함 
16일 : 튤립(Tulipa) : 아름다운 눈동자 
17일 : 독일 창포(German Iris) : 멋진 결혼 
18일 : 자운영(Astragalus) : 감화 
19일 : 참제비고깔(Larkspur) : 청명 
20일 : 배나무(Pear) : 온화한 애정 
21일 : 수양버들(Weeping Willow) : 내 가슴의 슬픔 
22일 : 과꽃(China Aster) : 믿음직한 사랑 
23일 : 도라지(Balloom-Flower) : 상냥하고 따뜻함 
24일 : 제라늄(Geranium) : 결심 
25일 : 중국 패모(Gritillaria Thunbergii) : 위엄 
26일 : 논냉이(Cardamine Iyrata) : 불타는 애정 
27일 : 수련(Water Lily) : 청순한 마음 
28일 : 빨간 앵초(Primrose) : 비할 바 없는 아름다움 
29일 : 동백나무(Camellia) : 매력 
30일 : 금사슬나무(Golden-Chain) : 슬픈 아름다움 
******************************************************* 
@5월 탄생화 
1일 : 카우슬립 앵초(Cowslip) : 젊은 날의 슬픔 
2일 : 미나리아재비(Butter Cup) : 천진난만함 
3일 : 민들레(Dandelion) : 신탁 
4일 : 딸기(Strawberry) : 존중과 애정 
5일 : 은방울꽃(Maylily) : 섬세함 
6일 : 비단향나무꽃(Stock) : 영원한 아름다움 
7일 : 딸기(Strawberry) : 사랑과 존경 
8일 : 수련(Water Lily) : 청순한 마음 
9일 : 겹벚꽃(Prunus) : 정숙, 단아함 
10일 : 꽃창포(Flag Iris) : 우아한 마음 
11일 : 사과(Apple) : 유혹 
12일 : 라일락(Lilac) : 사랑의 싹 
13일 : 산사나무(Hawthorn) : 유일한 사랑 
14일 : 매발톱꽃(Columbine) : 승리의 맹세 
15일 : 물망초(Forget-me-not) : 진실한 사랑 
16일 : 조팝나물(Hieracium) : 선언 
17일 : 노랑 튤립(Tulipa) : 사랑의 표시 
18일 : 옥슬립 앵초(Oxlip) : 첫사랑 
19일 : 아리스타타(Aristata) : 아름다움의 소유자 
20일 : 괭이밥(Wood Sorrel) : 빛나는 마음 
21일 : 담홍색 참제비고깔(Larkspur) : 자유 
22일 : 귀고리꽃(Ear Drops) : 열렬한 마음 
23일 : 풀의 싹(Leaf Buds) : 첫사랑의 추억 
24일 : 헬리오토로프(Heliotorope) : 사랑이여 영원하라 
25일 : 삼색제비꽃(Pansy) : 순애 
26일 : 올리브나무(Olive) : 평화 
27일 : 데이지(Daisy) : 순수한 마음 
28일 : 박하(Mint) : 미덕 
29일 : 토끼풀(Clover) : 쾌활 
30일 : 보랏빛 라일락(Lilac) : 사랑의 싹이 트다 
31일 : 무릇(Scilla) : 강한 자제력 
******************************************************* 
@6월 탄생화 
1일 : 장미(Madien Blush Rose) :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2일 : 빨강 매발톱꽃(Columbine) : 솔직 
3일 : 아마(Plax) : 감사 
4일 : 장미(Damaskrose) :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모습 
5일 : 메리골드(Marigold) : 가련한 애정 
6일 : 노랑 붓꽃(Yellow Water Flag) : 믿는 자의 행복 
7일 : 슈미트티아나(Schmidtiana) : 사모하는 마음 
8일 : 재스민(Jasmine) : 사랑스러움 
9일 : 스위트피(Sweet Pea) : 우아한 추억 
10일 : 수염패랭이꽃(Sweet William) : 의협심 
11일 : 중국패모(Fritillaria Thunbergii) : 위엄 
12일 : 레제다 오도라타(Reseda Odorata) : 매력 
13일 : 디기탈리스(Fox Glove) : 가슴 속의 생가 
14일 : 뚜껑별꽃(Anagallis) : 추상 
15일 : 카네이션(Carnation) : 정열 
16일 : 튜베 로즈(Tube Rose) : 위험한 쾌락 
17일 : 토끼풀(Clover) : 감화 
18일 : 백리향(Thyme) : 용기 
19일 : 장미(Sweet Brier) : 사랑 
20일 : 꼬리풀(Speedwell) : 달성 
21일 : 달맞이꽃(Evening Primrose) : 자유스러운 마음 
22일 : 가막살나무(Vihurnum)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23일 : 접시꽃(Holly Hock) : 열렬한 연애 
24일 : 버베나(Garden Verbena) : 가족의 화합 
25일 : 나팔꽃(Morning Glory) : 덧없는 사랑 
26일 : 흰 라일락(Lilac) : 아름다운 맹세 
27일 : 시계꽃(Passion Flower) : 성스러운 사랑 
28일 : 제라늄(Geranium) :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네 
29일 : 빨강 제라늄(Geranium) : 그대가 있어 사랑이 있네 
30일 : 인동(Honey Suckle) : 사랑의 인연 
******************************************************* 
@7월 탄생화 
1일 :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 태만 
2일 : 금어초(Snap Dragon) : 욕망 
3일 : 흰색 양귀비(Papaver) : 망각 
4일 : 자목련(Lily Magnolia) : 자연애 
5일 : 라벤더(Lavendar) : 풍부한 향기 
6일 : 해바라기(Sun Flower) : 애모 
7일 : 서양까지밥나무(Goose Berry) : 예상 
8일 : 버드푸트(Birdfoot) : 다시 만날 날까지 
9일 : 아이비 제라늄(Ivyleaved Geranium) : 진실한 애정 
10일 : 초롱꽃(Canterbery Bell) : 감사 
11일 : 아스포델(Asphodel) : 나는 당신의 것 
12일 : 좁은입배풍동(Solanum) : 참을 수 없어 
13일 : 잡초의 꽃(Flower of Grass) : 실제적인 사람 
14일 : 플록스(Phlox) : 온화 
15일 : 들장미(Austrian Briar Rose) : 사랑스러움 
16일 : 비단향꽃무(Stock) : 영원한 아름다움 
17일 : 흰색장미(White Rose) : 존경 
18일 : 이끼 장미(Moss Rose) : 가련함 
19일 : 백부자(Aconite) : 아름답게 빛나다 
20일 : 가지(Egg Plant) : 진실 
21일 : 노랑장미(Yellow Rose) : 아름다움 
22일 : 패랭이꽃(Superb Pink) : 사모 
23일 : 장미(York&Lancaster Rose) : 아름다움 
24일 : 연령초(Trillum) : 그윽한 마음 
25일 : 말오줌나무(Elder-Tree) : 열심 
26일 : 향쑥(Wornwood) : 평화 
27일 : 제라늄(Geranium) : 진실한 애정 
28일 : 패랭이꽃(Dianthos Superbus) : 언제나 사랑 
29일 : 선인장(Cactus) : 불타는 마음 
30일 : 서양종 보리수(Line Tree, Linden) : 부부애 
31일 : 호박(Pumpkin) : 광대함 
******************************************************* 
@8월 탄생화 
1일 : 빨강 양귀비(Papaver) : 위로 
2일 : 수레국화(Corn Flower) : 행복 
3일 : 수박풀(Flower of an Hour) : 아가씨의 아름다운 자태 
4일 : 옥수수(Corn) : 재보(財寶) 
5일 : 엘리카(Heath) : 고독 
6일 : 능소화(Trumpet Flower) : 명예 
7일 : 석류(Pomagranate) : 원숙한 아름다움 
8일 : 진달래(Azalea) : 사랑의 희열 
9일 : 시스터스(Cistus) : 인기 
10일 : 이끼(Moss) : 모성애 
11일 : 빨강무늬제라늄(Geranium Zonal) : 위안 
12일 : 협죽도(Oleander) : 위험 
13일 : 골든 로드(Golden Rod) : 경계 
14일 : 저먼더(Wall Germander) : 경애 
15일 : 해바라기(Sun Flower) : 광휘 
16일 : 타마린드(Tamarindus) : 사치 
17일 : 튤립나무(Tulip-Tree) : 전원의 행복 
18일 : 접시꽃(Holly Hock) : 열렬한 사랑 
19일 : 로사 캠피온(Rosa Campion) : 성실 
20일 : 프리지아(Freesia) : 순결 
21일 : 짚신나물(Agrimony) : 감사 
22일 : 스피리아(Sprirea) : 노력 
23일 : 서양종 보리수(Lime Tree, Linden) : 부부애 
24일 : 금잔화(Calendula) : 이별의 슬픔 
25일 : 안스륨(Flaming Flower) :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26일 : 하이포시스 오리어(Hypoxis Aurea) : 빛을 찾다 
27일 : 고비(Osumunda) : 몽상 
28일 : 에린지움(Eryngium) : 비밀스런 애정 
29일 : 꽃담배(Flowering Tabacco Plant) : 그대 있어 외롭지 않네 
30일 : 저먼더(Wall Germander) : 담백 
31일 : 토끼풀(Clover) : 약속 
******************************************************* 
@9월 탄생화 
1일 : 호랑이꽃(Tiger Flower) : 나를 사랑해 주세요 
2일 : 멕시칸 아이비(Cobaea) : 변화 
3일 : 마거리트(Marguerite) : 마음속에 감춘 사랑 
4일 : 뱀무(Geum) : 만족된 사랑 
5일 : 느릅나무(Elm) : 신뢰 
6일 : 한련(Nasturtium) : 애국심 
7일 : 오렌지(Orange) : 새색시의 기쁨 
8일 : 갓(Mustard) : 무관심 
9일 : 갓개매취(Michaelmas Daisy) : 추억 
10일 : 흰색 과꽃(China Aster) : 믿는 마음 
11일 : 알로에(Aloe) : 꽃도 잎새도 
12일 : 클레마티스(Clematis) : 마음의 아름다움 
13일 : 버드나무(Weeping Willow) : 솔직 
14일 : 마르멜로(Quince) : 유혹 
15일 : 다알리아(Dahlia) : 화려함 
16일 : 용담(Gentina) : 슬픈 그대가 좋아 
17일 : 에리카(Heath) : 고독 
18일 : 엉겅퀴(Thistle) : 엄격 
19일 : 사초(Carex) : 자중 
20일 : 로즈메리(Rosemary) : 나를 생각해요 
21일 : 사프란(Autumn Crocus) : 후회스런 청춘 
22일 : 퀘이킹 그라스(Quaking Grass) : 흥분 
23일 : 주목(Yew Tree) : 고상함 
24일 : 오렌지(Orange) : 새색시의 기쁨 
25일 : 메귀리(Animated Oat) : 음악을 좋아함 
26일 : 감(Date Plum) : 자연미 
27일 : 떡갈나무(Oak) : 사랑은 영원히 
28일 : 색비름(Love-Lies a Bleeding) : 애정 
29일 : 사과(Apple) : 명성 
30일 : 삼나무(Cedar) : 웅대 
******************************************************* 
@10월 탄생화 
1일 : 빨강 국화(Chrysanthemum) : 사랑 
2일 : 살구(Apricot) : 아가씨의 수줍음 
3일 : 단풍나무(Maple) : 자제 
4일 : 홉(Common Hop) : 순진무구 
5일 : 종려나무(Windmill Palm) : 승리 
6일 : 개암나무(Hazel) : 화해 
7일 : 전나무(Fir) : 고상함 
8일 : 파슬리(Parsley) : 승리 
9일 : 희향(Fennel) : 극찬 
10일 : 멜론(Melon) : 포식 
11일 : 부처꽃(Lythrum) : 사랑의 슬픔 
12일 : 월귤(Bilberry) : 반항심 
13일 : 조팝나무(Spirea) : 단정한 사랑 
14일 : 흰색 국화(Chrysanthemum) : 진실 
15일 : 스위트 바즐(Sweet Basil) : 좋은 희망 
16일 : 이끼장미(Moss Rose) : 순진무구 
17일 : 포도(Grape) : 신뢰 
18일 : 넌출월귤(Cranberry) : 마음의 고통을 위로하다 
19일 : 빨강 봉선화(Balsam) : 날 건드리지 마세요 
20일 : 마(Indian Hemp) : 운명 
21일 : 엉겅퀴(Thistle) : 독립 
22일 : 벗풀(Arrow-Head) : 신뢰 
23일 : 흰독말풀(Thom Apple) : 경애 
24일 : 매화(Prunus Mume) : 고결한 마음 
25일 : 단풍나무(Aceracede) : 염려 
26일 : 수영(Rumex) : 애정 
27일 : 들장미(Briar Rose) : 시 
28일 : 무궁화(Rose of Sharon) : 미묘한 아름다움 
29일 : 해당화(Crab Apple) : 이끄시는 대로 
30일 : 로벨리아(Lobelia) : 악의 
31일 : 칼라(Calla) : 열혈 
******************************************************* 
@11월 탄생화 
1일 : 서양모과(Medlar) : 유일한 사랑 
2일 : 루피너스(Lupinus) : 모성애 
3일 : 브리오니아(Bryonia) : 거절 
4일 : 골고사리(Hart's-Tongue Feen) : 진실의 위안 
5일 :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 공훈 
6일 : 등골나물(Agrimony Eupatoire) : 주저 
7일 : 메리골드(Marigold) : 이별의 슬픔 
8일 : 가는동자꽃(Lychnis Flos-Cuculi) : 기지 
9일 : 몰약의 꽃(Myrrh) : 진실 
10일 : 부용(Hibiscus Mutabilis) : 섬세한 아름다움 
11일 : 흰동백(Camellia) : 비밀스런 사랑 
12일 : 레몬(Lemon) : 진심으로 사모함 
13일 : 레몬 버베나(Lemon Verbena) : 인내 
14일 : 소나무(Pine) : 불로장생 
15일 : 황금싸리(Crown Vetch) : 겸손 
16일 :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 추억 
17일 : 머위(Sweet-Scented Tussilage) : 공평 
18일 : 산나리(Hill Lily) : 장엄 
19일 : 범의귀(Aaron's Beard) : 비밀 
20일 : 뷰글라스(Bugloss) : 진실 
21일 : 초롱꽃(Campanula) : 성실 
22일 : 매자나무(Berberis) : 까다로움 
23일 : 양치(Fern) : 성실 
24일 : 가막살나무(Viburnum) :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25일 : 개옻나무(Rhus Continus) : 현명 
26일 : 서양톱풀(Yarrow) : 지도 
27일 : 붉나무(Phus) : 신앙 
28일 : 과꽃(China Aster) : 추상 
29일 : 바카리스(Baccharis) : 개척 
30일 : 낙엽 마른 풀(Dry Grasses) : 새봄을 기다림 
******************************************************* 
@12월 탄생화 
1일 : 쑥국화(Tansy) : 평화 
2일 : 이끼(Moss) : 모성애 
3일 : 라벤더(Lavendar) : 기대 
4일 : 수영(Rumex) : 애정 
5일 : 앰브로시아(Ambrosia) : 행복한 연애 
6일 : 바위취(Saxifraga) : 절실한 사랑 
7일 : 양치(Fern) : 신뢰 
8일 : 갈대(Reed) : 깊은 애정 
9일 : 국화(Chrysanthemum) : 고결 
10일 : 빨강 동백(Camellia) : 고결한 이성 
11일 : 단양쑥부쟁이(Fig Marigold) : 애국심 
12일 : 목화(Cotton Plant) : 우수 
13일 : 자홍색 국화(Chrysanthemum) : 사랑 
14일 : 소나무(Pine) : 용감 
15일 : 서향(Winter Daphne) : 불멸 
16일 : 오리나무(Alder) : 장엄 
17일 : 벚꽃난(Honey-Plant) : 동감 
18일 : 세이지(Sage) : 가정의 덕 
19일 : 스노 플레이크(Snow Flake) : 아름다움 
20일 : 파인애플(Pineapple) : 완전무결 
21일 : 박하(Mint) : 덕 
22일 : 백일홍(일년초)(Zinnia) : 행복 
23일 : 플라타너스(Platanus) : 천재 
24일 : 겨우살이(Loranthaceac) : 강한 인내심 
25일 : 서양호랑가시나무(Holly) : 선견지명 
26일 : 크리스마스 로즈(Christmas Rose) : 추억 
27일 : 매화(Prunus Mume) : 맑은 마음 
28일 : 석류(Plmegranate) : 원숙미 
29일 : 꽈리(Winter Cherry) : 자연미 
30일 : 납매(Carolina Allspice) : 자애 
31일 : 노송나무(Chamaecyparis) :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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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르멜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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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 실린 비빔툰이다.
한 때 세간의 관심이 되었던 충남 서천 비인중학교 미술선생님 누드사진 사건.
그 때 온갖 난리 폈던 부모님들 뭐하고 계시는지...
"크다고 자랑하는거냐"라는 무좀균같은 발언을 했던 충남 교육청 직원들
지금도 그자리에서 월급 + a ( a≥0 ) 받으며"애들은 패야되는데..."하면서 어디선가
술한잔 하고 있겠지.
아마도, 그 미술선생님께 수업받았던 학생들은 알것이다.
진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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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몇년 전 어디선가 이글을 봤을 때 정말 싫어했던 구(句)이다.
왜그리 이 말에 거부감이 들었는지...
아마도 내 처지에 비추어 볼 때, 어디선가 배부른 티 팍팍 났기 때문이겠지.
지금도 그 거부감은 여전하다.
후배 진주와 동기 명수의 글에 답글 안 단 댓가로, 동시에 남길 수 있는
주제로 뭐가 좋을까 술김에(ㅡㅡ;;) 생각하다 저 말이 언뜻 생각났다.
찾아보니 노희경씨의 글이란다.
찾아보니 시인지 수필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시에 가까운 것 같다.
쭉~ 훑어보니 결국 자기후회이고, 자기처럼 되지 말라는 그런 내용인 것 
같다.
근데 왜 제목은 저런거지?
내가 이랬더니 이렇드라. 그러므로, 이러면 모두 유죄이다??
자살한 사람은 모두 유죄.
이거랑 뭐가 다른건지...
(글 한편으로 한사람을 평가하는 내 자신이 엄청 어리석지만)
글 한편을 보니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 보인다.
뭐, 결국은 내 자신에 대한 방어인가?
에구, 복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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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아 청계천이라 했다던데...
내가 처음으로 청계천로에 갔을 때는 중 2 때인가?
세운상가에 조립키트 부품사러 갔었다.
당시 세운상가 2층엔 포르노 테이프, 사진 등을 몰래 팔고 
있었고 가게 밖에 여자 나체사진을 붙여놓기도 했다.
아저씨들은 내 옆으로 와서 같이 걸으며 야한거 있다고 꼬드겼고,
난 옆으로 와서 같이 걷는게 삥뜯으려는 건줄 알고 
후다닥 도망간 기억이 난다.

그 뒤로도 부품사러 몇번 갔으며 간간히 보이던 야한 사진에
가슴 뛰던 기억이 난다.

고등학교 때, 
참고서 값 정가로 받아서 삥땅치던 기억도 난다.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우린 친구들의 책을 복사했으며,
청계천 헌책방을 돌아다녔다.
학교에서 책읽고 감상문 쓰라고 해도 우린 청계천에서 샀다.
한명 겨우 걸어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공간 주위로 산더미처럼
꼽혀있는 책들. 
어떤 책 있어요? 물어보면 없다. 또는 한번에 찾아서 빼주시는 아저씨.
그나마 장사가 안되서 업종을 변경하는 업소들이 아주 간간히
보였는데 이젠 헌책방이 거의 사라진 듯 하다.

몇천원 삥땅 쳐보겠다고 온갖 짓 다 하던 시절도 이젠 추억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추억은 노래<청계천 8가>의 주무대인 황학동 벼룩시장이다.
고교시절 동대문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황학동 벼룩시장은 신기함 그 자체였고
그 뒤로도 자주 찾아가서 사는 거 없이 구경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끼곤
했다.
누구 말따라 총 빼고 다 구할 수 있다는 명성처럼
없는게 없었다.
저런걸 누가 사나 싶은 골동품.
중고 LP, 불법LP(소위 빽판) 안팔린 LP. 
일반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허름한 인쇄에 촌스런 색깔표지의 온갖 교본들.
(당구교본, 스키교본, 헬스교본 등등)
맥가이버칼이 천원이라길래 샀더니 칼도 제대로 안들던 기억.
재수할 때 친구랑 같이 간 데스메탈 전문점.
큰 길 양쪽으로 늘어선 수십년된 5층 아파트들.
최근엔 많이 못갔지만 가끔 기분전환 하고 싶을 때면
중앙시장을 가로질러 황학동 벼룩시장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온갖 신기한 물건 구경하며 기분 업시키곤 했다.
이 모든 것이 청계천 복원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 됐다.
<청계천 8가>의 노래처럼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약간이나마
느끼게 해 주었는데 말이다.


<청계천 8가>- 천지인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솟은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흙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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