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를 보면, 동그란 괴물이랑 무식하게 큰 괴물이랑
추방당해 눈보라 휘날리는 곳으로 간다.
거기서 블리자드(눈보라)란 말을 쓴다.
뭐, 솔직이 자막에 나왔으니까 안거지만... --;
각설하고.
디아블로 II 가 또 아이템 복사가 되어버렸다.
이번엔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다.
친구 하나는 며칠 전 디아블로 접겠다고 자기 아이템 처분할려고
죄다 조던링으로 바꾸고 상당한 가격에 내놓아 결국은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는데,
오늘 복사 뜨는 바람에 모든게 수포로 돌아갔다.
쯔쯔...

리니지가 최고렙이 50이던 시절,
처음으로 렙을 50으로 만든 사람이 나타났고 리니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의 귀를 쫑끗 하게 만든적이 있다.
레벨 49에서 레벨 50 만드는데 하루 12시간씩 석달이 걸렸단다.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던전에서 몹만 잡은거다.
피자집 주인이던데....
그 때 기억에 남는 것이 죽지 않아야하는데 죽은 적이 두번 있었고,
그 사람은 회사에 연락해서 복구해달라고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단다.
한달치 경험치가 고스란히 하늘로 날라간것이라고 하드라.
그 때 가장 힘들었다고 하던데...
내 친구도 그런 심정일까?
아무튼, 복사가 판치는 덕분에"구발록"이라는 엄청난 갑옷 하나 손에 들어왔다. 
어째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는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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