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하루3,4잔은 마신다. 물론 자판기 커피이다.
(공학관 4층 커피는 맛이 없다. 6층은 맛있는데...)

재수할 때 아침마다 커피로 빈속을 달랬던 기억나고,
군대 있을 때 겨울에 밥먹고 커피마시며 전우( ^^; )들과 담소를 나눴다.
좋아하는 커피를 꼽으라면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카페라떼 마일드를 좋아한다. 쪼까 비싼게 흠이지만... ㅡ.ㅡa

오늘, 부산에서 올라온 아는 형과 형수 바래다주고
숙대 앞으로 갔는데 커피전문점이 있다. 
무슨 커피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무슨 모카였는데, 한컵 가득 담긴거 깨작깨작 먹다가 
상당히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들은 이게 맛있네 카페라떼가 맛있네 하던데...
난 둘 다 느끼하기만 하던데....

ㅋㅋㅋ 갑자기 동아리 선배가 기억난다.
미제의 똥물이라면서 커피는 입에 대지도 않았던...
누군가가, 이건 미제의 똥물이 아니라
에티오피아 민중들의 피와 땀이라고 했던 기억도 나고...
뭐,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나는 자판기커피에 담배 한대를 좋아하고, 
나는 매일유업의 카페라떼 마일드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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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에서, 
독립이 되고서 박상원은 우연히 친일경찰이었던 박근형이
처벌당하지 않고 계속 경찰노릇을 하는 것을 보고 
친일파 처단하는 일을 하게 된다. 
친일 행동을 했던 세력은 백이라는 킬러를 고용해 박상원을
죽이려 하지만 백은 도리어 박상원의 일을 도와준다.
( 이거 맞나? ^^;;; )

그 때 백이 한 말이 기억난다.

미국 것 중에 총과 껌은 마음에 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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