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모금 부끄럼이 없기를
디스 플러스에 이는 연기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담배 한대에 인생과,
담배 한대에 생각과,
담배 한대에 우정과,
담배 한대에 식후 소화와,
담배 한대에 무료함을 달래며,
담배 한대에 곁들인 커피맛을 느끼며,
담배 한대에 밤샘 피곤함을 이기며,
담배 한대에 상쾌한 배변과,
담배 한대에, 그대... 아~ 숙아~~!
담배를 사랑했던 마음으로,
그대를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송곳으로
忍忍찔러야겠다.忍忍
(크허헉~~!!! ㅜ.ㅠ )
오늘밤에도 별이 연기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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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30일 새벽. 연구실에서 신호와시스템 셤공부하다가...
참고 : 윤동주님의<서시(序詩)>,<별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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