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女강사, "군대는 죽이는 거 배워오는 곳".
조선일보, 앞뒤 잘라먹는 기술은 여전하다.
며칠 지나니 예상했던대로 딴지일보에서도 글이 올라왔다.
( 출처 : http://www.ddanzi.com/news/37180.html )
그러게... 그다지 틀린말 한것도 아니구만...
비계덩어리? 이런 소설도 있었나?
찾아보니 딱 내스타일이다.
오늘 모파상의 비계덩어리 전문을 찾아 읽어보았다.
(그래도 나름 소설 좀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들어보지도 못했을까...)
단어하나 놓치지 않고 천천히 읽었다.
장면 설명이 세밀하게 잘되어있어 머리속으로 상황을 그려가는 재미가 있었다.
찌는 여름, 싱크대의 썩은 음식물찌꺼기같은 지독한 위선...
혹시 나도 그들처럼 위선을 떨고 있진 않을까...
혹시 나도 그녀처럼 짓밟히진, 짓밟히고 있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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