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만고만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아 보는데 지루하지 않았는데...
특히 1시 방향으로 지는 석양...
가정집을 개조한 사무실이라 욕실이 있다는 거,
뜨슨 물 잘 안나오는 나에겐 자주 샤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새로운 사무실에선 또다른 무언가가 있겠지만
저 두가지는 너무 매력적이어서 차마 버리고가기 아깝다.
홍대에 놀러올 일이 있으면 어쩌다 한번쯤은 건물에 들를 것 같다.
안녕~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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