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동안 도박장으로 운영되던 곳이
이번에 마산 아구찜이란 곳으로 탈바꿈했다.
회사사람들과 저녁먹으러 함 들름.
서빙보는 아줌마 한분이 계속 눈에 띈다.
어디서 봤드라... 어디서 봤드라... 어디서 봤드라...
아줌마가 먼저 아는척 하신다.
"백두참치~!!"ㅋㅋ 캬~! 맞다. 백두참치.
언제 여기로 오셨냐~
"마지막으로 언제 갔냐"등등~ 얘기른 나누고...
사이다, 콜라에 홍어회까지 공짜로 먹었다.
아주머니 왈,
"세상 참 좁아~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되~~"순간, 명수가 생각나며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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