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됐을 때,
커피 마시겠냐고 물어보면 선배들은 미제의 똥물은 안마신다며
율무차를 마시곤 했다.
어느날, 선배가 커피를 마시고 있다.
"선배~! 미제의 똥물이라면서요.""내가 마시고 있는 건 에티오피아 민중들의 피와 땀이야..."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원두의 원가가 90원이라는
기사를 읽고, 옛날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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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 전에 커피 이야기를 쓴 적이 있어
어떻게 썼나 내 글을 검색해 봤더니,
뜬금없이 5년 전 글이 나타나 잠시 당황했었다.
내용도 위와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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