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높지 않지만 땀도 충분히 흘릴 수 있고,
아무 부담 없이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올라와 배드민턴 치고,
엄마손 붙잡고 쉴새 없이 떠들며 올라가는 꼬맹이들.
바람쐬러 올라온 중년 부부.
옆동네 마실 가듯이 올라오는 사람들.
저멀리 서울이 보이고,
저멀리 서해도 보인다.
그리고 산에서 바라보는 석양.
부담없어 좋은 산...
우리집 뒤에 이런 산 하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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