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승빈이 책꽂을 곳 부족하다고 책장 두칸을 차지하던 LP판을 옮기려고 할 때...
친척동생 카스 사진을 보고 이거구나!! 싶어 허락받고 질렀다. 
십년넘게 묵은 LP를 첫날밤 심정으로 조심스레 꺼내 올려보니 소리가 나온다. ㅋㄷㅋㄷ
아 근데 소리가 드르르 떨린다. 스피커 탓인가? 판에 문제가 있나? 기계 문제인가? 아웅...
괜히 싸구려샀나? 우짜지... 지름신 오셔서 비싼거 사면 혼날텐데...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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