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출장 3일 차...
어제도, 오늘도 새벽 5시에 적막을 감싸는 소리에 잠을 깼다.
코란소리? 모스크소리? 찾아보니 아잔소리란다.
그렇게, 하루 다섯번 메카를 향해 절을 한다.
절은 꼭 모스크에서만 하지 않는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도 카페트를 깔고 절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간이 되면 양말을 벗고 올라 몇번 절을 하고는 다시 돌아가 일을 한다.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전혀 거리낌을 느낄 수 없었으며
너무도 순수해 보여서 사진한장 찍기가 미안했다.
멀리서 한장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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