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이 메슥거려 일찍 퇴근하였다.
앉아가려고 명동을 가로질러가다가 필받아서 광화문까지 걸었다.
유민 아버님이 계셨고 옆에 백기완씨, 박재동 화백도 보였다.
차마 가까이서 사진찍지 못하고 멀리서 한장 찍었다.
세종대왕상까지 걸어갔다오니 정청래 의원과... 이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바람이 강해 걱정이 되었고 저멀리 청와대 지붕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하루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유민 아버님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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