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호두까기 인형을 집단 관람하였다.
성남아트센터랑 가까워서 그런지 별걸 다 한다.
살다보니 이런 것도 볼 기회가 생기는구나...
이런거 누가보나 했더니 가족단위로 나름 빼곡~이 찼다.
뭐, 시기가 시기인만큼...
공연이 시작되고 나름 신기하게 보다가... 
반복되는 동작에 슬슬 지겨워진다.
40분쯤 지났으려나, 막이 닫힌다.
오~ 끝났나? 싶었는데 쉬는시간이란다.
조금 망설이다 그냥 나왔다.
다음날 인사팀에 물어보니 1부 마치고 빈자리가 수십명은 되었다 했다.
뭐~ 앞으로도 내돈 내고는 발레 안볼 것 같다.
......
연주는 성남시립 교향악단이 맡았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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