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영화를 이제야 보다.
첫번째 봤을 땐 정사신 장면만 나오길 기다리며 봤다.
탕웨이의 겨털을 보고 엄청 놀랐다.
두번째 봤을 땐 중간에 놓친 장면과 전체적인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네이버에서 왕정위, 남경괴뢰정부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왕조위의 넘치는 가오와 탕웨이의 매력에 잠시 빠졌다.
그리고 구글 어스에서 난징, 쑤저우, 상하이, 그리고 홍콩을 바라보았다.
세번째 보고나서 네이버에서 영화평을 검색하였다.
추천 1000개 받은 영화평을 보고 감동받았다.
네번째, 드디어 색계라는 영화가 보이는 듯 하다.
스파이...
사랑... 아니, 사랑이였을까?
색(色)이 더 어울리겠다.
色 그리고 戒 두 영역의 사이에서 왕치아즈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무삭제 정사신...
왕치아즈를 바라보고 있다가 머리속이 복잡해지며 눈물이 날 정도로 슬퍼졌다.
한번만 더보면 추천 1000개 받은 글쓴이처럼
집에가는 버스 안에서 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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