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어머니 저 오늘 못들어가요?
왜? 일이 그리 많나? 힘들어서 어예노? 잠은 좀 자나? 먹을 거 잘 챙겨먹고, 돈 애끼지 말고 맛있는 거 사먹어라~ 옷이라도 갖다 줄까? 에휴~ 어쩌면 좋노?

오늘,
(따르릉~)
맘 : 예~
나 : 예, 저예요.
맘 : 또 못오나?
나 : 예~
맘 : 알았다.
나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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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닥에 오래 있으면 인간관계 다 끊긴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하던데...
슬슬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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