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버릴까... ㅡ_ㅡ;
그럴 순 없지. 공부해야지 공부.
혹시나 제발 벌어지길 바랬는데,
남은 3학점짜리 알짜배기 전공 4과목이 다음주 화수목으로
당첨됐다.
수요일엔 두개다. ㅠ.ㅠ
범위도 엄청나 3과목이 200쪽 분량이다.
하나는 300쪽이다. ㅠ.ㅠ
힘내자. 이번 시험만 끝나면 이런저런 술자리들이 나를 위해
줄서있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연말도 있고...
뭐, 그래도 할일도 없지만... ㅡ.ㅡa
작년에 크리스마스 이브 때 눈 펑펑 왔을 때 생각난다.
눈 안오기를 바랬는데, 왜 눈이 와가지고 수많은 솔로 남녀들의
마음에 구멍을 뚫어버리는지...
누군가 그러겠지. 너 애인 생기면 그런 말 나오나 봐라...
그럴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지금 없다는 것이겠지.
요즘 자금 압박을 많이 받는데, 차라리 없는게 맘 편하다.
밥값 밖에 안나가니...
횡설수설...
공부하러 가야지.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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