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막걸리편 한달 전인가,
페이스북에서 산악회 동생이 개도막걸리 한박스 드디어 도착했다고 글을 올렸다.
집도 가깝겠다 한병 얻어먹어볼까... 하다가 까먹었는데 1박2일에 뙇~! 나옴.
1박2일 막걸리편 2주 전인가,
홍천에 있는 사촌형네 놀러가는데 사촌형이 전화해서 지평막걸리를 사오란다.
지방도 타고 슬금슬금 가는데 쫌 있다가 양평군 지평면 양조장이 뙇~ 나옴.
오~ 여기 술인가보구나... 흔한 술인가보네? 홍천가서 사면 되겠다 했는데
막상 홍천에서 안팔았다.
"형~ 여기 지평막걸리 없어."
"그래? 그럼 아무거나 사와. 취하면 그막걸리가 그막걸리더라."
그리고 1박2일에 뙇~! 나옴. 우왕~~
주말에 옆동네 다이소 갔다가 9단지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다가
첫째가 목마르다 하여 편의점 들르고 살거 좀 사고 카운터 가는데 이게 뙇~! 있다.
맥주를 다시 갖다놓고 지평막걸리 두병 삼. 
득템했다. ㅋㅋ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
흔한 막걸리보다는 분명 나았지만 기대에는 좀 못미침.
내 입맛에는 살짝 아쉽다가 적당한 표현이겠지.
이런 동네 소규모 양조장이 많아져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가던 풍경이 살아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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